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 애프터 맨 (문단 편집) ==== 베큐모프 ==== ||<-5> {{{-2 {{{#fff '''200년 후의 인류'''}}}}}} || ||<-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FFFFFF,#1F202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베큐모프.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베큐모프 2.jpg|width=100%]]}}} || |||| {{{-2 최초로 탄생한 개조인간.}}} |||| }}} || |||| 유전공학자의 궁극적인 승리. 이식 수술과 세포 조작의 산물인 베큐모프는 궤도의 자유낙하와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살고 일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간의 생식 세포는 필요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조작되었지만, 조직 배양에서 성장한 단단한 불침투성 외골격을 포함하여 추가 장기를 이식해야 했다. 그러나 결과는 무균 상태이다. 베큐모프는 수명이 제한되어 있었기에 자체적인 미래를 누리지 못했으며, 번식 또한 불가능하고 강력한 중력도 버티지 못한다. ---- {{{#!wiki style="margin:4px" {{{-2 공식 아트 설명문}}}}}} || '''우주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한 인류.''' 진공 상태에서 견딜수 있게 몸은 둥그스름하며 피부는 매우 단단하다. 손발의 모양은 똑같아서 사지를 손처럼 쓸 수 있다. 눈은 특수한 렌즈같은 것으로 덮여있고 두꺼운 눈꺼풀은 태양풍을 차단한다. 우주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눈 주변에 있는 털로 서로를 건드려서 의사소통을 한다. 번식능력은 없다. 에너지 섭취는 어떻게 하는지 언급이 없어 불명. 이들이 개량된 이유는 우주 구조물의 건설용이다. 과거에 '크랄림(Cralym)'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부모의 외형을 전혀 닮지 않았으며, 20세기 후반에 사망했다. 과학자들은 그녀의 난자와 정자를 채취하여 지구 대기권 바깥에서 생존하는 데에 필요한 유전적 구성을 변경했다. 그리고 두 가지를 결합하여 상공 200km에 존재하는 궤도 실험실에 보관하며, 자궁 외의 환경에서 자라나면 어떻게될지에 대한 실험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신체는 무중력 상태에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성숙하고 발달했다. 과학자들은 이 존재를 유전학적 어머니의 이름을 그대로 따와서 '크랄림'이라고 불렀다. 역사를 통틀어 동물은 수많은 목적으로 사육되고 이용당해왔다. 더 많은 우유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소들을 이종교배시켰으며, 선택적 번식을 통해 발이 빠른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는 개를 만들어냈다. 이는 실제로 효과가 있었으며 문명이 자연계에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그러나 같은 인간이 대상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졌다. 도덕적인 문제나 윤리적인 문제으로 인해 실험은 금지되었으며, 같은 인간이 상대방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우생학]]'이라고 칭하며 경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적인 고려 사항이 타협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으며, 이는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선택적 번식을 인간에게 적용시킨다는 금단의 선을 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인류는 유전공학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고, 모든 [[유전자]]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유전자를 제거하고 우주 공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전자만을 조합하여 새로운 종을 탄생시킬 수도 있던 것이었다. 다시 한번 크랄림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올해로 25세가 된 그녀는 엄지손가락으로 우주선의 지지대와 가로대를 쥐고 선체 외부를 따라 올라가는 중이다. 그녀의 그립은 이제 반사적인 행동이 되었으며, 강력한 접착력으로 인해 우주선에서 떨어져 우주의 공허를 표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네 번째 폐에서 폐가스를 분출함으로서 우주선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었다. 크랄림은 두 눈으로 우주선이 고향인 지구에서 떠나가는 것을 관찰하고 있다. 도착하는 날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도착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눈으로 그 풍경을 관찰하고 싶다는 소원을 품고서. 안타깝게도 100년 후 크랄림과 베큐모프들은 전부 죽어버리고 말았다. 자체적인 번식능력이 존재하지 않아 자손을 남길 수 없었던 그들에게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말이었을지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